BTS 광화문 컴백공연, 190개국에 생중계

  • 동아일보

내달 21일 오후 8시 신곡들 선보여
넷플릭스 韓이벤트 첫 실시간 송출
새 앨범 제작과정 다큐도 27일 공개

약 4년 만에 돌아오는 방탄소년단(BTS·사진)의 서울 광화문 컴백 공연 시간이 공식 발표됐다. 다음 달 20일 정규 5집 발표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 시작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BTS가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한다”며 “하루 전 발매되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기념해 타이틀곡을 포함해 신곡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BTS 컴백 라이브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에서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 라이브 중계를 한다. 한국의 이벤트나 문화 행사가 넷플릭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건 처음으로 알려졌다.

BTS는 2020년 미국 NBC의 인기 TV프로그램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스페셜 주간 기획으로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에서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컴백 공연은 광화문광장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빅히트뮤직은 “광화문광장에서 한 뮤지션이 단독 공연을 여는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컴백 공연 6일 뒤인 다음 달 27일엔 이번 새 앨범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BTS: 더 리턴(BTS: THE RETURN)’도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군 복무를 마치고 약 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표하는 BTS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겪은 음악적 고민 등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14곡이 수록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다음 달 20일 오후 1시에 공식 발매된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앨범엔 BTS의 정체성, 그리고 그리움과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담았다”며 “세계 음악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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