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탕건장 명예보유자 김공춘씨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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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춘 국가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명예보유자(사진)가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1세. 고인은 1925년 고모인 김수윤 선생 문하로 입문해 탕건(宕巾) 짜는 기술을 배웠다.

이후 말총 공예의 본고장인 제주에서 주로 활동했다.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 탕건장 보유자로 인정받으며 탕건 제작 기법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헌신했다. 2009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가느다란 말총을 섬세하게 엮어 제작하는 탕건은 조선시대 사대부가 갓 아래 받쳐 쓰던 모자의 일종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창선 씨를 비롯해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제주부민장례식장, 발인은 5일 오전 7시.

◇강금선 씨 별세·김중규 세종의소리 대표 모친상=5일 경북 의성 공생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4-834-9906

◇김용규 전 수원부시장 별세·승중 메트로신문 유통&라이프부 부국장 경중 PI첨단소재 차장 철중 수성이앤지 부사장 혜중 씨 부친상·박시혜영 수디자인커뮤니케이션 대표 오경화 황란이 씨 시부상=5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31-21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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