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中企-소상공인 지원 공로 산업포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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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60·사진)이 22일 산업포장을 받았다. 재단 설립 이후 24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쓴 공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는 이날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인 대회’를 열고 이 이사장 등 경제인 100명에게 훈장 및 포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 이사장은 1996년 경기신보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지난해 2월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되기까지 △세월호 사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일본 수출규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중소기업의 위기와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 왔다. 경기신보는 그동안 업체 누적 보증액만 31조6000억 원을 넘어서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대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이사장으로 선임된 지난해에도 경기 지역 8만7000여 업체에 2조8272억 원의 보증을 도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 상황이 악화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경기도자금 1조1200억 원을 포함해 4조300억 원까지 지원금을 확대 편성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이민우#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산업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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