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한다

차준호 기자 입력 2020-09-16 03:00수정 2020-09-16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청라 공촌유수지 파크골프장 증설… 하루 300여명 이용 가능한 크기
송도 달빛공원에도 18홀 규모 조성, 녹지공간서 골프 즐기는 스포츠
공원 이용률 높이고 주변 활성화
8월 공사를 마무리한 인천 청라국제도시 공촌유수지의 파크골프장. 기존 9홀에서 18홀로 늘리고 난도를 높여 재미를 더했다. 인천경제청 제공
최근 몇 년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인천 송도 및 청라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파크골프는 ‘Park+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같은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도심의 공원이나 유휴부지에 위치해 남녀노소, 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는 어린이부터 청년, 노인 등 3대가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파크골프장을 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로 조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청라국제도시 공촌유수지에 파크골프장 증설공사가 마무리됐다. 청라 공촌유수지 체육시설 내에 있는 파크 골프장의 코스를 조정하고 규모를 9홀에서 18홀로 늘렸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마니아 의견을 듣고 코스 난도를 한층 높여 재미를 더했다. 잔디 식재, 코스 안내판, 스프링쿨러를 설치해 최상의 코스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촌유수지 파크골프장이 18홀로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하루 평균 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만큼 전국대회 규모의 파크골프대회를 열 예정이다. 공촌유수지 주변에는 대형버스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비롯해 축구장 야구장을 갖추고 있다.

청라 공촌유수지 파크골프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 27일까지 문을 열지 못한다.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개장 시기를 결정한다.

인천경제청은 파크 골프 인구가 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도 파크골프장을 내년 말 개장하기로 했다. 송도국제교와 컨벤시아교 사이의 아암대로에 접한 달빛공원 북쪽에 37억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짓기로 했다. 올해 실시설계용역과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 말까지 2만5000m² 터에 18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과 주차장, 휴게시설, 진출입로를 조성한다.

주요기사
인천에는 청라와 영종도, 남동구 장수배수지, 연수구 선학동 등 4곳에 각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설치돼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접근이 제한되고 편의시설도 많지 않아 달빛공원 북측 부지를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며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주민의 공원 이용률이 높아지고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송도#청라#국제도시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