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공은 둥글다[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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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 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에 국가대표 주전 세터 이다영까지 합류했기에 적수는 없어 보였다. 섣부른 판단이었다. 지난주 KOVO컵에서 한 세트도 안 내주고 결승에 오른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한 세트도 못 따고 졌다. 최장신 러츠(206cm·사진)를 포함해 모든 선수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킨 데이터 배구의 승리. 새삼 깨닫는 스포츠의 묘미.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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