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28·사진)가 구단과 12년 3억6500만 달러(약 4370억 원)의 대형 계약을 했다. 올 시즌 다저스로 옮기면서 받은 올해 연봉 2700만 달러(약 320억 원)까지 포함하면 13년간 총 3억9200만 달러(약 4690억 원) 규모다.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우트의 12년간 4억2650만 달러(약 5110억 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큰 계약이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으며 소속팀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베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보스턴, 미네소타의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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