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AI융합학과 등 3개 학과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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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여성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융합학과와 항공보안경호학과, 애완동물보건학과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여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3개 학과 신설에 대한 승인을 받고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AI융합학과와 애완동물보건학과가 각각 25명, 항공보안경호학과는 20명이다. AI융합학과는 AI트랙과 가상현실(VR)콘텐츠디자인트랙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AI사관학교 아카데미를 추진 중인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술 및 지역산업 융합에 필요한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점교류 등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전남 지역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애완동물보건학과는 반려동물 산업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4년제 여자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항공보안경호학과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보안 인력을 양성한다.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은 “미래 유망 학과 신설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학생들이 새로운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여대#ai융합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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