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태풍 ‘봉퐁’ 필리핀 인근서 발생…韓·日 향해 북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13 13:46수정 2020-05-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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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호 태풍 ‘봉퐁’(Vongfong)의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올해 제1호 태풍인 ‘봉퐁’(Vongfong)이 12일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봉퐁은 전날 오후 9시경 필리핀 세부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3m/s의 소형 태풍이다.

봉퐁은 현재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4km/h의 느린 속도로 서진 중이다. 15일 오전까지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육상을 지나는 과정에서 세력이 다소 약해질 전망이지만, 18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다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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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봉퐁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직 한반도와 멀리 떨어진 상태이며, 발생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제주 지역에 간접 영향을 준 뒤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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