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적성 지원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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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사랑 나눔, 행복 나눔’이라는 모토 아래 유아·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2013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매칭그랜트 제도는 매월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일대일로 내 사회 공헌사업 기금을 마련하는 제도다.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학습에 장기 지원을 해 주는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도 있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업, 예술, 체육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특기·적성 개발비를 매달 지원하는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후원 사업으로 꼽힌다.

‘꿈을 꾸는 아이들’의 지원을 받은 김지윤(가명) 학생은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재능이 있었지만 엄마와 단둘이 살며 넉넉지 않은 형편 탓에 계속 피아노를 배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사연을 들은 한국투자증권은 지윤 학생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후원을 시작했다. 지윤 학생은 피아니스트의 꿈을 계속 이어가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지윤 학생은 “주위에서는 매일 5시간씩 연습하는 것이 고되지 않으냐 묻는데 이렇게 연습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한국투자증권에 감사를 표했다.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저처럼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나누는 멋진 어른이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참벗나눔 봉사단’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2013년 매칭그랜트와 더불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출범한 사내 봉사단이다. 본사 임직원 31명으로 출범해 현재 임직원 90여 명의 봉사단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참벗나눔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참벗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상반기(1∼6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삼농복지재단 오류마을에 방문해 ‘사랑나눔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봉사단 및 봉사단의 자녀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관의 노후화된 벽면을 리모델링하는 ‘임직원 자녀 동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은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눔을 전파할 수 있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금융특집#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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