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적합한 최고의 명품 신발 만들자”…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해온 ‘구두 전문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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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설립된 금강제화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토종 구두 전문기업이자 국내 1위 제화업체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한 장인정신 아래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신발만이 소비자 만족을 줄 수 있다’란 경영철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1973년 젊은 고객들을 위해 캐주얼 전문 브랜드 ‘랜드로바(LANDROVER)’를 론칭했다. 이후 여성 핸드백과 남성 지갑 등을 운영하는 ‘브루노말리(BRUNOMAGLI)’와 각종 의류 등을 꾸준히 선보였다.

1993년에는 한국 최초로 제화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는 금강제화의 품질관리팀으로 편입된 이곳은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장에서는 구두 제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족형(라스트) 개발을 포함해 패턴 그레이딩(표준 치수 제품을 먼저 개발해 다른 치수들에 맞게 제작하는 것) 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만든다. 특히 한국인의 발에 가장 적합한 라스트 개발을 위해 3차원(3D) 시뮬레이션 작업도 하고 있다. 이 작업을 토대로 현재 금강제화는 약 1500개에 달하는 구두 골을 보유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우수한 제품력을 위해 아웃소싱을 지양하고 제품의 95% 이상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 관리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를 모두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은 금강제화만의 최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금강제화는 4월 7일까지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정기세일은 1년에 단 두 차례만 실시하는데 이때는 전 품목을 최소 2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기업특집#금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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