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위스콘신대 등 해외 명문대 수학 기회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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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주 입학본부장
배용주 입학본부장
경북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1687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4974명의 33.9%에 해당된다. 모집단위도 ‘가’군 또는 ‘나’군의 단일군이다.

일반학과는 ‘가’군과 ‘나’군 모두 수능 100%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학생을 뽑는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국어, 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반영점수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해 추가점수를 부여한다. 예능계열 학과는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좋다.

원서 접수 기간은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경북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수능 응시영역이 모집단위별로 다르므로 지원하기 전에 자신이 지원할 모집단위의 수능 응시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1월 18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다만 예체능 계열 및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1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충원 합격자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선발한다.

경북대는 국내 3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많이 배출한 대학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졸업생의 경쟁력이 높은 학교로 꼽힌다. 내년 여름부터는 예일대와 위스콘신대 등 미국 명문대에 재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해외 명문대 수학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기숙사비를 포함한 프로그램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2019 대학가는 길#대학#정시#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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