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대학 신설… 학생부종합 ‘학종Ⅱ’로 37명 뽑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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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준 입학처장
황승준 입학처장
한양대 ERICA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수시비율을 다소 높여 총 1366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유지하지만 교육부의 대학별 고사 지양 방침에 따라 선발 인원은 축소했다.

학생부종합은 전년보다 11% 늘어난 36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290명을 선발한다. 2016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3학기 이상을 이수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등과 같이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고교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 계열에 따라 내신 반영 과목이 다르고 수능 최저 기준이 적용돼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은 학종Ⅰ과 학종Ⅱ로 세분화된다. 학종 Ⅱ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에 맞춰 신설된 전형으로 SW 융합대학 모집인원 37명이 해당된다. 1단계에서 학종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인성 면접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제외한 다른 모집단위는 학종Ⅰ전형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자소서와 면접 없이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329명을 일괄 선발한다. 논술 전형은 419명을 선발한다. 평가요소는 논술 성적 70%+학생부 교과 30%로 논술 성적의 반영 비중이 크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은 ERICA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논술 관련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한양대 ERICA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산업, 지역사회 및 대학의 연계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실제적으로 해결하는 교육모델인 IC-PBL을 도입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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