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눈 보호구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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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기술혁신 부문

허문영 대표
허문영 대표
㈜오토스윙은 전 세계 산업용 눈 보호구 시장에서 자동전자용접면 부문 점유율 18%로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한국의 히든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도 기술 차별성 덕분이다.

오토스윙의 대표 브랜드는 ‘이지스’다. 이지스는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3대 디자인상(독일 ‘IF’, ‘레드닷’, 미국 ‘IDEA’ 상)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서 그 가치를 대외적으로 높이 인정받았다. 착용감도 강점이다. 용접면의 압박감과 하중을 완화하는 플렉테크 쿠션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광학적인 설계를 통해 렌즈 전후면의 굴절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하이디피니션 뷰(HDV) 기술을 통해 기업과 제품의 가치를 함께 높였다. 자동전자용접면은 혁신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용접을 할 때 빛이 나오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유리를 까맣게 막아준다. 이때 센서의 반응 시간은 0.0000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현재 보안경, 차광보안경, 자동전자용접면, 보안면, 전동식호흡보호구 등이 오토스윙의 주요 제품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38개국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오토스윙 허문영 대표는 “착용감과 디자인, 기능을 모두 고려해 연구개발을 한 점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서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경제#산업#㈜오토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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