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통큰 팁’, 휴가보낸 호텔 직원들에 2641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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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한 무산돼 죄송” 사과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사진)가 거액의 팁을 남겨 화제다.

스페인 일간 아스는 20일 “휴가를 간 호날두가 자신이 머물던 그리스의 코스타 나바리노 호텔에 2만 유로(약 2641만 원)를 팁으로 남겼다”며 “호텔 전 직원이 균등하게 나눠 쓰라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1일)한 직후 가족들과 함께 휴양차 이곳을 방문해 열흘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통 큰 팁을 남긴 호날두는 최근 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이적료 1억1200만 유로(1478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프리메라리가)에서 유벤투스(세리에A)로 이적해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날두는 25일로 예정됐던 한국 방문이 무산된 데 대해 방한을 추진하던 ㈜코리아테크를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 호날두는 “힘든 결정이었다. 현재 내 인생에 큰 변화가 있어서 한국 팬들을 만날 시간을 갖기가 어려워졌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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