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온리프라이스’ 앞세워 몽골 공략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17일 16시 53분


몽골 울란바토르 국영 백화점에서 롯데마트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몽골 울란바토르 국영 백화점에서 롯데마트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온리프라이스(Only Price)’ ‘요리하다(Yorihada)’ ‘초이스엘(Choice L)’ 등을 앞세워 몽골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

지난해부터 롯데마트는 새로운 해외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몽골 등으로 눈을 돌려왔다. 몽골은 뜨거운 한류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시장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초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유통업체에 섬유유연제 등 PB상품 일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온리프라이스, 초이스엘 등 PB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20여 품목 미화 3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시작으로 몽골 진출 물고를 텄다. 울란바토르 국영 백화점과 하이퍼마켓 3개 점에서 지난 5월 중순부터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판매 점포를 8개 매장으로 확대할 정도로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홈퍼니싱 특화 PB인 ‘룸바이홈(RoomXHome)’ 상품 등 총 25개 품목, 미화 4만 달러 물량을 2차로 수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18일 2차 PB상품 수출에 이어 7월 말에는 신선식품 및 가정간편식(HMR), 의류 등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몽골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롯데마트 몽골 1호 파일럿 점포를 울란바토르에 오픈 할 계획이며, 몽골 현지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카테고리 확대와 몽골 현지에 맞는 별도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수출 품목도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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