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시장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안전 투자를 지향하는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해외 부동산 시장을 눈여겨보는 이유는 최근 2∼3년 동안 가파른 집값 상승세와 정부의 연이은 규제 강화책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미국시행사의 한국법인 W 6Korea는 해외 부동산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서울 강남 도산대로 한국홍보관에서 ‘미국부동산(LA) 주상복합 아파트 투자’ 설명회를 연다.
세계 최대 부동산투자회사의 최근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주요 도시 중에 기관투자가들의 부동산 투자 규모에서 LA가 뉴욕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투자자들이 LA를 선호하는 이유는 “임대 가치 성장을 주도하는 경제적 기초 체력이 튼튼하며 뉴욕, 런던 및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다른 메트로 시장과 비교해 볼 때 A급 부동산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인구밀집도와 소비성향이 높으며, 다른 마켓에 비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일자리 성장이 빠른 것도 해외투자자들이 LA의 부동산 투자에 몰리는 이유다.
LA가 속한 미국 캘리포니아는 경제규모가 세계 8번째이며 미국 내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부동산 매입 시 다른 지역에 비해 미국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 세계적인 대학 UCLA, USC, CIT 등이 LA에 위치해 교육을 위한 미국이민자에게도 선호받는 지역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좋은 비즈니스 발전구역 1위로 평가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인구가 약 16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에 소개되는 미국 부동산은 미국 LA 중심가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세계 3대 호텔그룹 H와 미국 20대 건설사 S사, 세계 최대 디자인 업체인 H가 참여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부동산 아파트 구입 절차, 우수 학군, 세무 상담(미국 부동산 투자 시 보유세와 양도세 등)과 EB5 비자와 영주권 취득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참석인원은 선착순으로 5팀씩 예약제 개별설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 중 희망청약자는 LA다운타운, 코리아타운, 베벌리힐스, 할리우드 등을 투어하면서 미국 LA 현장을 직접 답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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