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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LH, 분당 3배 크기 쿠웨이트 신도시 사업 착수

입력 2017-01-21 03:00업데이트 2017-01-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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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4000억원 규모 초대형 사업… 설계용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형(K)-스마트시티’ 수출 1호 프로젝트인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및 실시 설계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진컨소시엄에 선진, 포스코A&C, 포스코ICT, 현대종합설계, 삼일PWC 등이 참여했다.

 이번 용역에는 신도시에 대한 도시계획·토목설계, 시범주택단지 건축설계, 정보통신설계, 전력설계, 사업 타당성 조사 등이 포함돼 있다. 신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설계 예산만 433억 원에 이르는 용역비용을 쿠웨이트 정부가 부담한다.

 한국이 건설할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조성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19.6km²)의 3배가 넘는 64.4km²에 2만5000∼4만 채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가 약 4조4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황필재 LH 쿠웨이트사업단장은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내년 예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특수목적회사(SPV)를 설립한 뒤 2019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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