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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서울, 노인 인구 보니… 평균 연령이 '40.2세'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5-07 15:39
2015년 5월 7일 15시 39분
입력
2015-05-07 15:27
2015년 5월 7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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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서울이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결국 유소년 인구수를 추월해 버렸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노인 인구(65세 이상)는 123만7181명으로 유소년 인구(15세 미만) 123만2194명보다 4987명 더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노령화지수는 100을 넘어 100.4로 나타났다. 서울의 노령화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65세 이상 노년인구가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보다 많은 인구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노령화지수는 2003년 36.2로 전국 평균(41.3)보다 5.1가량 낮았다. 그러나 올해 4월에는 전국 평균(92.2)을 8.2 웃도는 등 노령화지수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서울에서 노인 인구 증가 속도가 신생아 출생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서울시내 인구의 평균 연령도 지난해 말 처음으로 40세를 넘어 ‘중년’에 진입했다.
지난달 서울시내 주민등록인구의 평균 연령은 40.2세였다. 서울 중구 을지로동의 경우 주민 평균 연령이 51세로 서울시내에서 유일하게 평균 연령이 50세를 넘었다.
가장 ‘젊은’ 지역은 송파구 잠실 2동으로, 34.5세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서울시의 출생률이 가장 떨어지는 반면 노인 인구는 매년 6만여 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서울은 2018년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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