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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기업 등기이사 연봉 공개… 삼성전자 신종균 145억 최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4-01 09:21
2015년 4월 1일 09시 21분
입력
2015-04-01 03:00
2015년 4월 1일 03시 00분
김창덕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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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기업 등기이사들의 연봉이 일제히 공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고액 연봉자 상위 리스트는 대기업 오너들과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등기이사들로 채워졌다.
일부 대기업 오너는 지난해 퇴직금을 받아 순위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지난해 연봉을 한 푼도 받지 않은 오너도 있었다.
퇴직금을 제외한 순수 연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IT모바일(IM)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신종균 사장이 145억7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100억 원대 연봉을 받는 전문경영인이 국내에서도 탄생한 것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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