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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는 높임말, 과도한 높임말은 사물 존중하는 꼴 “커피 나오셨습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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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09:53
2015년 3월 18일 09시 53분
입력
2015-03-18 07:56
2015년 3월 18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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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는 높임말. 사진=스포츠동아DB
잘못 쓰는 높임말, 과도한 높임말은 사물 존중하는 꼴 “커피 나오셨습니다”
‘잘못 쓰는 높임말’
잘못 쓰는 높임말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선 맡긴 옷 나오셨네요”, “고객님, 이 옷은 사이즈가 없으세요”, “이번 신상품 디자인 너무 예쁘시죠?”
평소 한 번쯤 들어본 ‘틀린 어법’의 말들이다. 직원들이 고객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사람이 아닌 상품에 존대를 하는 경우다.
한 백화점이 사내인터넷 설문을 통해 백화점 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고객 응대 용어 중 고객의 오해 또는 불만을 유발하는 사례를 조사한 결과, 앞서 언급한 표현들처럼 상품을 높이는 잘못된 표현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이런 표현을 들은 고객들은 “물건이 나보다 중요하냐”, “친절이 너무 과해도 문제다”라는 불만을 보였다.
이밖에도 상품을 높이는 잘못된 표현에는 “사이즈가 없으십니다”, “커피 나오셨습니다”, “그 상품은 품절이십니다” 등이 있다.
“사이즈가 없습니다”, “커피 나왔습니다”, “품절입니다”라고 말해야 올바른 표현이다.
한편, 그동안 과도한 높임말이 고객을 존중하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굳어져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대두된 가운데, 최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언어 순화 캠페인’ 등이 실시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 쓰는 높임말, 앞으로 더 개선됐으면 좋겠다”, “잘못 쓰는 높임말, 의외로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잘못 쓰는 높임말.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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