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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기획] ‘모범생FA’ Best 5 & ‘먹튀FA’ Worst 5
스포츠동아
입력
2014-11-21 06:40
2014년 11월 21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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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FA Best 1’ 송진우-‘역대 FA Worst 1’ 홍현우(오른쪽). 스포츠동아DB
송진우, FA 3년간 41승 6세이브 ‘역시 회장님’
홍현우, 사상 첫 10억 돌파 후 ‘최대 먹튀’ 불명예
■ 역대 FA Best 5
1. 송진우(한화) 2000∼2003년, 3년 총액 7억원
·만 34세 투수 FA. 그러나 3년간 무려 41승(17패)에 6세이브까지. 3년간 완투 11번. 2003시즌에는 18승에 방어율 2.99. 이후 무려 2차례.
·역시 회장님. 10년 만 늦게 태어났어도 100억원은 받았을 역대급 FA.
2. 홍성흔(롯데) 2009∼2012년, 비공식 4년 총액 20억원
·만 33세 포수에서 은퇴한 지명타자. FA와 함께 완벽 업그레이드. 2009년 타율 0.371, 158안타, 2010년 26홈런으로 대폭발. 이대호, 가르시아와 함께 ‘홍대갈’ 타선 구축하며 롯데의 새로운 중흥기 이끌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캡틴 리더십은 축복받은 보너스.
3. 박경완(SK) 2003∼2005년, 3년 총액 19억원
·2003년 SK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 이끌고 2004년에는 34홈런으로 포수 홈런왕. 무엇보다 2000년대 후반 3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의 초석이 된 대박 계약.
·쌍방울 시절 심청이처럼 돈에 팔려갔다 FA로 돌아와 리그 최고의 포수로 대활약. 외부 FA로 등번호 26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FA의 역사.
4. 박한이(삼성) 2014년∼, 4년 총액 28억원
·2010년 2년 10억원에 사인하더니 FA시장이 요동친 2013년 겨울, 도무지 믿겨지지 않는 대 바겐세일로 친정팀과 사인. 12년 연속 100안타 대기록에 한국시리즈 맹활약까지
·같은 급 FA가 50억씩 받는 세상에 이보다 착한이가 또 있을까.
5. 이진영(LG) 2009∼2012년, 비공식 4년 총액 43억원. 2013∼ 4년 총액 34억원
·LG의 외부 FA 흑역사에서 홀로 빛나는 이름. 6년 간 5시즌 3할, 100안타 이상, 드넓은 잠실에서 더 빛난 국민우익수.
·LG의 11년 치욕 끝낸 가을야구 DNA이식 대성공. 이제는 캡틴 역할까지.
■ 역대 FA Worst 5
1. 홍현우(LG) 2001∼2004년, 4년 총액 18억원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당시에는 블록버스터급 계약. 그러나 4년간 겨우 211경기에서 129안타 14홈런. 절대 1년 성적이 아님. 안타 한 개당 1117만원, 홈런 하나에 1억 5000만원.
·한국프로야구 FA역사상 첫 대참사. 다음해부터 후배들은 온갖 옵션계약에 사인해야 했다.
2. 심정수(삼성) 2005∼2008년, 4년 총액 60억원(연간 +.-옵션 2억5000만원)
·10년 전 계약, 물가환산하면 100억 이상, 한국사회 전체를 놀라게 한 초대형 계약.
·2003년 한 해 현대에서 53홈런, 삼성에서 4년간 63홈런. 무엇보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더 슬퍼진 60억원 계약서.
3. 진필중(LG) 2004∼2007년, 4년 총액 30억원
·LG가 기대했던 구원왕, 2004년 15세이브, 2005년 이후 3년간 세이브 숫자 0.
·마이너스 옵션과 연봉 감액제도 도입으로 민간소송까지 이어지며 깊은 상처만 남긴 잘못된 만남.
4. 마해영(KIA) 2004∼2007년, 4년 총액 28억원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한을 푼 4번 타자의 KIA행. 2001∼2003년 삼성에서 101홈런. FA 4년간 29홈런.
·쓸쓸히 LG로 트레이드 된 후 민사소송까지 이어진 ‘마포’의 추락.
5. 박명환(LG) 2007∼2010년, 4년 총액 40억원
·LG가 암흑기 탈출을 위해 두산에서 영입한 전국구 에이스, 2007년 첫해 10승으로 희망 안겼지만 이후 3년간 단 4승.
·투수 최초 40억 원 대 계약, 그러나 워낙 참혹한 결과로 2014년 장원삼(삼성·4년60억원)까지 무려 8년 동안 깨지지 않은 금액.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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