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IOC 선수위원 도전 여부’ 물음에 “지금 언급할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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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4일 16시 06분


김연아.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연아.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연아 ‘IOC 선수위원 도전 여부’ 물음에 “지금 언급할 상황 아냐”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피겨여왕’ 김연아(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 발레리나 강수진, 소설가 이외수 씨 등에 이어 여섯 번째 홍보대사다.

이날 김연아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겨주셔서 영광”이라며 “동계 스포츠인이자 더 나아가 한국인으로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홍보대사로서 대회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이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에 관한 물음에 대해서는 "지금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며 "제가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명확히 얘기한 적도 없고,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 및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한게 된다.

김연아는 2011년 7월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투표 당시에도 남아공 현지에서 감동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펼쳐 유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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