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의 청춘투쟁(변희재 지음·도전과미래)=좌파로부터 ‘사상 전향’ ‘변절자’ 얘기를 듣는 우파 정치논객의 자전적 에세이. 그는 고등학교부터 자유주의 사상에서 벗어난 적이 없으니 ‘사상 전향’이 아니고, 정당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창당을 비판하면서 ‘반노(反盧)’가 됐으니 변절자도 아니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개인사를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386이라는 1970년대생들이 겪어온 정치 사회적 스펙트럼을 소개한다. 1만5000원.
안녕? 중국!(김희교 지음·보리)=20년 넘게 중국을 연구한 전문가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속에 진짜 중국 모습과 중국인의 일상을 담았다. 중국을 보는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준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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