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패턴 변화… 여름 → 연중 아무때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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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78% “분산 시행 찬성”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휴가 패턴이 ‘여름휴가’ 위주에서 ‘연중 휴가’로 바뀔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주요 대기업 128개사를 대상으로 ‘휴가 패턴 및 연중 휴가 시행’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7.5%의 기업이 연중 휴가제에 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응답 기업 10곳 중 7곳은 여름휴가 기간을 별도로 지정하지만 나머지 3곳은 이미 별도의 지정 없이 연중 휴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응답 기업 10곳 중 6곳은 5월 관광주간(5월 1∼11일)에 직원들에게 권장휴가 또는 일괄 휴무를 실시해 쉬도록 했다고 답했다. 정부가 연중 휴가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해온 5월 관광주간에 절반이 넘는 기업이 동참한 것이다.

전경련은 “여름휴가가 연중 휴가로 분산되면 근로생산성 증대와 관광산업 및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당수의 기업이 연중 휴가 시행을 지지하는 만큼 이로 인해 경제 전반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올해 기업들의 여름휴가 기간은 7월 말∼8월 초에 6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가 가장 몰리는 기간은 8월 초순(34.4%)이었고 △7월 말(25.3%) △8월 중순(12.2%) △7월 중순(10.9%) △8월 말(7.3%)이 뒤를 이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휴가 패턴#여름 휴가#연중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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