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지금 왜 이걸 하고 있지”… 매일 스스로 질문 던져라

서정보기자 입력 2014-07-12 03:00수정 2014-07-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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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등 지음/허병민 엮음/440쪽·1만5000원/웅진지식하우스
삶에 가장 큰 영향 준 물음 90選
이 책은 90개의 질문을 담고 있다. 로버트 노직의 책에 비하면 이해하기 쉽고 실용적인 질문들이다. 이 책의 기획자와 출판사는 지난해 8월 책 발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외 각국의 지식인 1000여 명에게 기획 취지를 설명하고 ‘당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질문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보냈다. 기대보다 많은 23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회신을 받은 질문 중 90개를 간추려 이 책이 탄생했다.

긍정심리학자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클레어몬트대 교수, 마케팅 전문가 필립 코틀러, ‘생각의 탄생’의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시간주립대 교수 등 세계적 지성인이 상당수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늘 화두처럼 매만진 ‘단 하나의 질문’과 그에 관련한 에피소드, 답을 찾기 위한 노력 등을 보내왔다.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지금 왜 이걸 하고 있지’라는 질문을 매일 던지라고 조언했다. 하루 두세 번 아무 때나 휴대전화 알람을 설정한다. 알람이 울리면 공책을 꺼내 ‘내가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솔직한 답을 쓴다. 한 주를 마치며 공책에 적은 답을 살펴본다. 그리고 한 주 동안 진심으로 즐겁게 한 일은 몇 가지가 되는지, 내가 좋아하지 않은 일을 그토록 많이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억지로 하는 일을 줄일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한다. 그러면 삶이 훨씬 달라진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의 주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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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금 이걸 하고 있지
○ 내가 지금 도전하고 싶은,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 단순히 비교하기 쉽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좁은 선택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건 아닌가
○ 내면의 목소리가 나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하고 있는 일 중에서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일이 있는가
○ 당신이 믿고 있는 것을 왜 믿는가
○ 다른 사람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당신이 만들 수 있는 작은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
○ 만약 내일 죽는다면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 지금 이 순간을 죽고 난 다음에도 기억하고 싶을까
○ 당신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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