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영택 前 과거사정리委 위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김영택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사진)이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1959년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광주 주재기자와 편집국 기획위원 등을 지낸 뒤 1995년 정년퇴임했다. 광주 주재기자 시절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했으며 2004년 국민대에서 ‘5·18 광주민중항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아 ‘5·18 박사’로 불렸다. 1980년 당시 생생한 취재 내용이 담긴 수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하나로 등재됐다. 유족은 부인 최숙자 여사와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2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용인 천주교추모공원. 02-2258-5940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