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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지킴이’ 해인사 성안스님, 88고속道 빗길 교통사고로 입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9 09:14
2014년 4월 29일 09시 14분
입력
2014-04-29 03:00
2014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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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창원지법 거창지원장과 해인사 대장경보존국장이 숨졌다. 27일 오후 7시 25분경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88올림픽고속도로 남하1교 부근에서 광주 방향으로 가던 25t 덤프트럭이 폴크스바겐 페이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49)과 해인사 대장경보존국장인 성안 스님(47·사진) 등 2명이 숨졌다. 운전자 김모 씨(50·치과병원장)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지원장은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했다가 판사로 전직했다. 전현희 전 민주당 국회의원의 남편이다. 성안 스님은 2011년과 2013년에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는 등 ‘대장경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오른쪽 벽면을 들이받고 90도가량 회전한 상태에서 뒤따르던 덤프트럭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거창=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성안스님
#거창지원장
#팔만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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