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신촌좀비’서 섬뜩한 좀비 열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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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전주국제영화제'. 나무엑터스 제공
남규리 '전주국제영화제'. 나무엑터스 제공
'전주국제영화제'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여자 좀비로 열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2014(이하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는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가 선정됐다.

'신촌좀비만화'는 류승완 감독의 '유령', 김태용 감독의 '피크닉'과 한지승 감독의 '너를 봤어' 등 3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너를 봤어'에서는 가수 겸 배우 남규리와 박기웅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를 봤어'는 좀비 출신의 치료자들이 일하는 공장의 작업반장 박기웅(여울)과 여자 좀비 남규리(시와)의 이색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남규리는 이번 영화에서 섬뜩한 여자 좀비로 분했다. '너를 봤어' 예고편에서 남규리는 흰 옷에 긴 머리를 내리고 좀비 분장을 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주류 영화와 다른 대안적 영화를 관객에게 소개하며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전 세계 44개국의 장편 142편, 단편 39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온라인 예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해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주국제영화제#신촌좀비#남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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