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에 관한 규칙’을 입법예고하면서 소음방지용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G마켓은 10∼13일 층간소음 방지매트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입법예고 직전 4일간(6∼9일)보다 매출이 61%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의자를 넣고 뺄 때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소음방지 펠트 판매량은 54% 증가했고 아동용 놀이방 매트 매출은 40%, 소음측정기 매출은 76% 늘었다. 옥션에서는 같은 기간에 놀이방 매트(35%)와 소음측정기(10%)는 물론이고 실내화 매출도 20% 증가했다.
김석훈 G마켓 상무는 “층간소음에 대한 법적 기준이 제시되면서 이웃과의 분쟁을 막기 위해 벌써부터 관련 용품을 구매하는 이가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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