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영어 조기교육…외고 가려다 미끄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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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영어 실력은 조기 교육 덕. 리지 고등학교 외고 진학하려다 미끄덩. 그럼 리지가 다닌 고등학교는?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의 리지가 꽤 유창하다고 소문난 영어 실력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리지는 오렌지캬라멜 다른 멤버들과 함께 28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어 실력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리지는 "외국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어려서 조기교육을 많이 받았다. 이것 저것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고 진학은 실패했다고.

리지는 "학생 때는 이 정도 영어실력이면 보통이라고 했는데 연예인이 되니까 다들 어디서 살다 왔냐고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돈 주고 줄넘기도 배웠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지는 지난 15일KBS W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 제작발표회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리지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영어 실력에 대해 "그건 기본이다. 내가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다 떨어졌다. 엄마가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을 많이 시키셨다. 그래서 그 정도의 영어는 아직 기억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지는 2011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외고 진학에 실패했다고 밝힌 리지가 다닌 고등학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구정 고등학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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