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네브라스카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시범주행 중인 테슬라 모델S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차가 모델S의 사륜구동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이 차는 바퀴 네 개의 바깥쪽에 모두 센서를 장착했고 루프랙에는 시범 주행 장비로 보이는 물체를 실은 채 도로 위를 주행한다. 카스쿠프는 충전소에 세워진 차량의 모습과 바퀴에 달린 센서를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이 차량이 모델S가 아니라 전체 모델에 사륜구동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한 크로스오버차량 모델X일 수도 있다는 테슬라모터스클럽(TeslaMotorsClub)의 견해도 전했다. 모델S는 최고출력 416마력, 최대토크는 61.2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210km이다. 모델X는 정지 상태에서 10km/h까지 4.4초에 도달해 모델S보다 0.6초 더 빠르다. 테슬라는 모델X를 향후 1년 이내에 생산하기로 지난달 7일 발표한 바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테슬라 사륜구동 모델S 기대된다”, “빨리 정식공개 됐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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