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 ‘홀로 아리랑’ 완벽 소화…시청자 감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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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화면 촬영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화면 촬영
'불후의 명곡' 송소희 '홀로아리랑'

'국악소녀'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홍경민과 함께 '홀로 아리랑'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받고 있다.

송소희는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 무대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무대에 오른 송소희는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홍경민과 함께 '홀로 아리랑'을 소화해냈다.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소희 덕에 '홀로 아리랑' 인상적이다. 역시 국악소녀", "송소희 혼자 불러서 '홀로 아리랑'인 줄 알았더니", "송소희 '홀로 아리랑'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김종서 '내 나라 내 겨레'에 이어 굿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은 '내 나라 내 겨레'를 부른 가수 김종서가 차지했다. 김종서는 '내 나라 내 겨레' 노래 중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도 편곡했다. 김종서는 "절친인 서태지에게 편곡 여부를 물었더니 서태지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오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겨울 왕국' 더빙판에서 어린 안나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윤시영이 등장해 김종서의 '불후의 명곡' 무대를 더욱 빛냈다.

사진='불후의 명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송소희#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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