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컴백설’ god는 누구? 육아예능으로 ‘국민그룹’ 등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4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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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3월 컴백설' god/KAMA스튜디오
사진제공='3월 컴백설' god/KAMA스튜디오
과거 인기 아이돌그룹 god가 '3월 컴백설'에 휘말리며 재조명을 받고 있다.

god는 1999년 김태우, 데니안, 박준형, 손호영, 윤계상으로 이뤄진 5인조 아이돌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god는 '어머님께'로 큰 인기를 모은 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촛불하나', '길', '관찰'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god는 2000년 1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하면서 신비주의를 내세우던 다른 그룹과 달리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섰다. 이에 god는 '국민 그룹'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god 멤버 윤계상이 팀을 탈퇴하고 2005년 '하늘 속으로' 앨범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김태우와 손호영은 가수로, 데니안과 윤계상을 배우로 활동해왔으며 박준형은 미국에 머물러왔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god가 3월 중순 컴백한다며 '3월 컴백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는 '시기상조'라는 것이 전언이다. god 출신 멤버들의 소속사가 다른데다 스케줄 문제로 조율이 필요해 재결합 여부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god 3월 컴백설, 다시 한번 보고 싶다", "god 3월 컴백설, 사실 무근이구나", "god 3월 컴백설, 뭉치면 좋겠다", "god 3월 컴백설, 앞으로 기대하겠다", "god 3월 컴백설, 조율이 잘 되길 바란다", "god 3월 컴백설, 국민 그룹 부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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