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뉴(NEW)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1000만27명의 관객이 들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한국 영화로는 9번째, 외화 ‘아바타’(2009년)까지 합치면 10번째 1000만 영화가 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변호인’은 정치 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웹툰작가 출신인 양우석 감독은 데뷔작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송강호는 ‘괴물’(2006년)에 이어 두 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투자배급사 뉴는 ‘7번방의 선물’(2012년)에 이어 지난해 말 개봉한 ‘변호인’까지 투자배급사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1000만 영화를 내놓는 기록을 세웠다.
‘변호인’은 수익률도 높다. 총제작비 75억 원을 들여 73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