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데스매치 명승부 끝에 은지원에 패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9일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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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더 지니어스2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전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가 은지원에 패해 탈락했다.

18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룰 브레이커(이하 '더지니어스2')'에서는 빼어난 머리회전을 앞세워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시즌2에서도 우승후보로 꼽혀온 홍진호가 탈락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의 메인매치 '신의 판결'에서는 이상민이 우승을 차지했고, 은지원과 홍진호가 맞붙은 데스매치 '인디언 홀덤'에서는 은지원이 승리해 홍진호를 탈락시켰다.

메인매치 '신의 판결'에서 이상민은 주사위가 분리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 모든 면에 5와 6이 있는 주사위를 각각 조합해 100%의 확률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홍진호를 비롯한 다른 플레이어들은 주사위를 조합할 시간이 부족했고, 가넷 수도 적어 주사위 완성에 실패했다. 특히 은지원은 너무 급하게 조합하려다 원래 주사위보다도 못한 주사위를 만들어 꼴찌를 차지했다.

데스매치에 진출한 은지원은 "전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와 데스매치를 하는 게 패해도 덜 창피할 것"이라며 홍진호를 지목했다.

이어 은지원은 15개라는 적은 개수의 칩만으로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한때 텍사스 홀덤 프로플레이어였던 홍진호에게 정상적인 홀덤 대결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

은지원과 홍진호는 두 번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대결에서 은지원이 승리하면서 홍진호가 탈락했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홍진호는 "좀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못 보여드리고 이렇게 되어 너무 안타깝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홍진호 우승했어햐하는데",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이제 이거 안봐도 될 듯",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임요환이 우승할 수 있을까?",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이상민이 우승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N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사진=tvN '더 지니어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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