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런어웨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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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어웨이(앨리스 먼로 지음·곰)=지난해 단편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 앨리스 먼로가 2004년에 발표한 소설집. 국내에는 2006년 세 편의 작품이 빠진 채 ‘떠남’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당시 누락된 ‘허물’ ‘반전’ ‘힘’을 추가하고 번역을 손봐 새로 펴냈다. 1만4000원.

러브 인 뉴욕(그웬 쿠퍼 지음·샘터)=길거리를 방황하던 아기 고양이 프루던스는 중년 여인 사라를 만난 뒤 3년간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사라. 사라와 관계가 소원한 딸 로라가 고양이를 거두면서 로라가 외면해온 과거가 드러나는데…. 1만3800원.

한국언론의 품격(박재명 이재경 김세은 심석태 지음·나남)=한국언론의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이 지난해 기획한 책. ‘무엇을’ 보도하느냐보다 ‘어떻게’ 보도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기자 육성제도를 일본식에서 미국식으로 바꾸자는 제언이 담겼다. 1만7000원.

어머니의 실크로드(최병관 글, 사진·한울)=사진작가 최병관이 ‘어머니의 실크로드’라 불렀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산뒤마을에서 걸어서 한 시간 걸린 시내까지의 풍경과 그 황톳길을 오가며 장사를 다니신 어머니와 사연을 사진과 글로 엮었다. 3만 원.

도래하는 공동체(조르조 아감벤 지음·꾸리에)=‘호모 사케르’로 유명한 이탈리아 정치철학자 조르조 아감벤이 1990년 발표한 초기작. 개별적 특이성을 동일성과 전체성으로 환원하지 않으면서도 공동성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논했다. 1만7000원.

국가간의 정치 1, 2(한스 모겐소 지음·김영사)=국제정치학의 교과서로 통하는 현실주의 국제정치이론가 한스 모겐소의 대표작. 1987년 이를 국내에서 처음 번역한 고 이호재 고려대 교수(2009년 별세)와 제자인 엄태익 국방연구원 연구원이 사실상 마지막 판본인 7판(2006년)을 새로 공역했다. 각권 3만 원.

갖고 싶은 세계의 인형(유만찬 김진경 지음·바다출판사)=과테말라 아이들은 부모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을 걱정인형에게 털어놓고 달콤한 잠에 빠졌다. 인형이 이끄는 축제의 현장, 문학의 세계, 역사의 순간을 만나다 보면 어느덧 30여 개 나라가 가까워진다. 1만9800원

멘즈웨어 100년-군복부터 슈트까지 남성패션을 이끈 100년의 이야기(켈리 블랙먼 지음·시드포스트)=역사적 흐름이 남성 패션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풍부한 사진을 통해 보여 준다. 디자인 혁신 등 사례를 읽다 보면 남성 패션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온다. 1만9800원.
#런어웨이#러브 인 뉴욕#한국언론의 품격#어머니의 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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