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핑크빛]‘황금커플’ 깜짝 약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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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매킬로이-테니스 보즈니아키

스포츠 황금 커플이 새해 벽두부터 핑크빛 소식을 전했다.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와 여자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4·덴마크)가 1일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트위터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최고의 해가 될 것 같다. 첫 승리를 거뒀다”는 글과 함께 보즈니아키의 왼쪽 약지에 낀 약혼반지 사진을 올렸다. 보즈니아키도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로리와 함께 2014년을 멋지게 시작했다. 약혼을 받아들였다”며 매킬로이의 청혼 사실을 털어놓았다.

2011년 6월 처음 연애를 시작한 이들은 공개 석상에서 스스럼없이 애정을 표현하며 부러움을 사다 동반 부진에 빠졌고 지난해 가을에는 결별설까지 나돌았다. 세계 랭킹 6위인 매킬로이는 지난해 12월 호주오픈에서 2013년 첫 우승을 신고하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한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가 현재는 세계 10위인 보즈니아키는 통산 21차례 우승에 상금으로만 166억 원을 받았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로리 매킬로이#캐럴라인 보즈니아키#약혼#테니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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