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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첼시전 결승골 작렬…선더랜드의 영웅 됐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8 10:08
2013년 12월 18일 10시 08분
입력
2013-12-18 07:39
2013년 12월 18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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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성용 골 선더랜드 첼시
기성용(24·선더랜드)의 선더랜드 이적 후 첫 골이 터졌다. 강팀 첼시를 무너뜨리는 한 방이었다.
선더랜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잉글랜드 선더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14시즌 캐피탈원컵 8강 첼시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의 결승골 덕분에 2-1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날 기성용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8분, 크레이그 가드너와 교체 투입됐다.
선더랜드는 후반 1분 리 캐터몰이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패색이 짙던 선더랜드는 후반 43분, 조지 알티도어의 패스를 받은 파비오 보리니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팀의 희비는 연장 후반 13분에 갈렸다. 보리니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간 뒤 그대로 오른발 슛, 첼시의 골문을 꿰뚫은 것.
결승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유니폼 상의를 벗으며 포효하다가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첼시는 이날 사무엘 에투와 케빈 데 브루잉, 프랭크 램파드를 주전으로 내세운 데 이어 후반에는 뎀바 바와 에당 아자르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기성용의 결승골에 무너졌다.
이날 기성용의 결승골은 기성용이 지난 9월 선더랜드로 이적한 이래 첫 공격 포인트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기성용 사진출처=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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