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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김규리, 고아라 빙의해 ‘랩뚫기-엉덩이 이름쓰기’ 굴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0 13:49
2013년 11월 10일 13시 49분
입력
2013-11-10 13:41
2013년 11월 10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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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NL' 김규리
배우 김규리가 고아라로 완벽 빙의했다.
김규리는 9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성인코미디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숨겨둔 끼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이날 김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1994'의 '심나정' 역의 고아라로 변신했다. 극중 '쓰레기' 역은 개그맨 신동엽이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김규리는 신동엽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김규리가 "오빠 나 진짜 할 말 있다. 오빠 좋아한다"고 짝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내가 오늘이 만우절인 것 모를 줄 알았어? 순간적으로 진짜인가 헷갈렸잖아"라며 장난스럽게 넘겼다.
이에 김규리는 "만우절인 것 정말 몰랐다. 내 눈을 봐라. 나 정말 오빠 좋아한다"고 재차 고백했으나, 신동엽은 "너 진짜 거짓말 잘 한다. 아주 배우 해도 되겠다"며 믿지 않았다.
신동엽은 "네 마음이 진짜면 엉덩이로 이름 쓰라"고 주문했고, 김규리는 굴욕적으로 이름을 엉덩이로 써야 했다. 또 김규리는 얼굴로 랩 뚫기는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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