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상 첫 선발승을 겨냥하고 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등판, 신인왕 후보 경쟁자였던 훌리오 테헤란(22)과 맞대결하고 있다.
1회초 수비에서 류현진은 첫 타자 제이슨 헤이워드를 3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2번 저스틴 업튼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3번타자 프레디 프리맨은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잘 잡아냈다.
그러나 4번 에반 개티스에게는 여지없이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허용했다. 2루에 있던 업튼이 홈을 밟아 0-1. 류현진은 브라이언 맥칸에게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도 볼넷을 내준데 이어 크리스 존슨에게 또다시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 2점째를 내줬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