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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성지고는 어떤 학교? 학생들 말 들어보니…“충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22 14:08
2013년 9월 22일 14시 08분
입력
2013-09-22 14:03
2013년 9월 22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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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송포유' 캡처)
SBS '송포유'에서 가수 이승철이 찾은 성지고등학교가 화제다.
21일 첫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송포유'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서울 강서구 성지고와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 학생들의 '음악 마스터'를 맡아 합창단을 조직, 폴란드 세계합창대회 진출팀을 놓고 경쟁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강서의 끝판왕', '방황하는 아이들의 종착역'이라고 소개된 학력인증 대안학교 성지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문제아들이 모였다는 성지고의 일상은 일반 고등학교와 크게 달랐다.
성지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학교를 "양아치들이 많은 학교다", "어디 가서 성지고라고 말 안 한다", "둘이 가면 셋이 돼 나오는 학교"라고 소개했다.
학생들은 또한 "고1 때 전치 8주 폭행", "애들을 땅에 묻은 적도 있다", "삽 들고 산에 올라갔다" 등 과거 폭행 경험을 털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몸에 문신을 새긴 학생,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텅텅 빈 교실 등도 이날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다.
'송포유'는 이처럼 학교 폭력, 무관심, 왕따 등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음악마스터'의 지도 하에 합창단으로 뭉쳐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철과 엄정화가 학생들과 처음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합창단에 함께할 단원들을 선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머지 2회는 각각 오는 22일과 26일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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