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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살인사건 범인 “죄책감 느끼지 못했고…개XX 되고 싶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1 11:52
2013년 7월 11일 11시 52분
입력
2013-07-11 10:28
2013년 7월 11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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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10대 오원춘'으로 불리는 용인 살인사건의 피의자 심모 군(19)이 범행 하루 뒤인 9일 자신의 카카오 스토리에 범행 당시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한 사실이 드러났다.
심군은 "내겐 인간에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이제 메말라 없어졌다. 오늘 난 죄책감이란 감정 또한 느끼지 못했고 슬픔이란 감정또한 느끼지 못했고 분노를 느끼지도 못했고 아주짧은 미소만이 날 반겼다. 오늘 이 피비린내에 묻혀 잠들어야겠다"고 적었다.
이어 "난 오늘 개XX가 되보고 싶었다. 개XX만 할 수 있더라. 그래 난 오늘 개XX였어"라는 글을 올렸다.
피해자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글도 남겼다.
심 군은 "활활 재가 되어 날아가세요. 당신에겐 어떤 감정도 없었다는 건 알아줄지도 모르겠네요. 악감정 따위도 없었고 좋은 감정 따위도 없었고 날 미워하세요"라고 썼다.
한편 심 군은 지난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A 양(17)을 성폭행한 뒤 살해해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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