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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포괄수가제 개편…산부인과 반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06-04 19:02
2013년 6월 4일 19시 02분
입력
2013-06-04 19:01
2013년 6월 4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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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종합병원 이상 대형병원에서도 백내장·편도·맹장·항문·탈장·자궁·제왕절개 등 7가지 수술의 입원 진료비에 ‘정찰제’가 실시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종합병원급 이상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건정심 회의에서 산부인과 자궁 수술을 자궁과 자궁부속기로 세분해 진료비를 책정한 정부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포괄수가제 확대 자체에 산부인과 의사들은 “자궁·난소 등은 환자에 따라 상태의 차이가 커 이에 대한 처치를 평균가로 계산해 똑같이 보상하는 것은 진료의 다양성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
산부인과학회 소속 교수들은 포괄수가제 확대에 항의하는 뜻으로 앞으로 이 제도가 시행되는 7월 1일부터 1주일간 복강경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은 “정부는 충분한 증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제도를 개선할 생각이 있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건정심 소위와 실무협의체 등을 통해 7월 1일 시행 전까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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