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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다 딱 걸렸나? 속옷 바람으로 3층서 도망치는 男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1 01:07
2013년 5월 21일 01시 07분
입력
2013-05-21 01:06
2013년 5월 21일 0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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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속옷 바람으로 아파트 3층 창문을 통해 도망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이 화제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는 정부(情夫)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0일 이 동영상을 소개하며 "바람피우다 남편에게 딱 걸린 아내와 그의 남자친구가 침실 창문을 통해 도주하는 우스꽝스러운 순간"이라며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상파울루 도심의 한 아파트 3층 테라스에서 격한 언쟁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포르투갈어로 "이 셔츠 누구 거야"라고 따져 묻자, 여성은 화를 내며 셔츠를 빼앗아 건물 아래로 집어 던진다.
이어 언쟁을 벌이는 남녀 왼쪽의 창문에서 흰색 사각팬티 차림의 남성이 등장한다.
데일리메일은 이 속옷 차림 남성이 싸움을 벌이는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3층 창문에서 천을 엮어 만든 밧줄을 타고 용감하게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한다.
건물 아래에서 사람들이 이를 구경하며 조롱 섞인 환호를 보내는 가운데, 이 남성을 돕기 위해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바닥에 안전용 매트를 깐다.
2층까지 줄을 타고 내려온 이 남성은 "뛰어내려"라는 사람들의 함성과 함께 소방대원들이 깔아준 매트 위로 안전하게 뛰어내린다.
맨발에 속옷 차림인 이 남성은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을 쏘아보더니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이 장면이 실제로 바람을 피우다 도주하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것인지 연출된 상황인지, 아니면 또 다른 상황을 담은 것인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한국시각으로 20일 현재 이 동영상은 9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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