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 ‘스킨십 진도’ 나갈 때…2위 “여행가자”, 1위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10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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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마음이 있는 이성과 '스킨십 진도'를 나가기 위해 '술자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은 최근 미혼남녀 320명을 대상으로 '스킨십'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미혼남성을 대상으로 '스킨십 진도 가속 위해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주제로 설문한 결과, 1위는 '일부러 술자리를 만들어 술기운을 이용한다(39%)'로 나타났다.

2위는 '드라이브·여행 가자고 제안'으로 32%를 차지했다. 이어 '낭만적인 말·귓속말 등으로 자연스럽게 스킨십 시도'와 '대놓고 말하거나 갑작스러운 돌직구형 스킨십'이 각각 13%를 차지해 공동 3위에 올랐다. 5위는 3%를 차지한 '한적한 둘만의 장소에서 이벤트 열기'로 집계됐다.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이럴 때는 스킨십이 싫다!'라는 주제로 설문한 결과, 28%가 '남자친구가 대놓고 스킨십을 원할 때'라고 답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쉬운 여자라는 인상을 주기 싫을 때(25%)',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을 때(20%)', '싸워서 어색한데 남자친구가 스킨십으로 풀려할 때(17%)', '외부적 요인(연인이 흡연자일 때, 더워서 짜증 날 때 등·10%)' 순이었다.

다음으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지는 최적의 상황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43%가 '집에 데려다 주는 길, 그녀의 집 앞'이라고 답했다.

이어 '공포영화·놀이공원·스포츠 등 함께하는 활동(22%)', '술자리, 나란히 옆에 앉았을 때(21%)', '차도·사람 많은 곳에서 여자친구 에스코트할 때(10%)', '비 내리는 날, 혹은 야경이 보이는 차 안(4%)' 등으로 나타났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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