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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조승우 놓고 안팎은 ‘시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31 13:51
2012년 12월 31일 13시 51분
입력
2012-12-31 13:28
2012년 12월 31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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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2 MBC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조승우가 첫 도전한 드라마에서 최고의 영광인 대상을 수상했지만 이를 두고 뒷말이 많다.
조승우는 30일 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2 MBC 연기대상에서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로 최우수상과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마의’는 총 50부작으로 현재 26회까지 방송돼 내년 3월 말 종영한다. 한창 방송 중인 드라마의 주인공에게 대상이 돌아가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이날 조승우는 최우수상 트로피를 건네받고 “첫 드라마라 신인상 받을 줄 알았다”고 얼떨떨해 하며 과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MBC가 공동 수상의 남발을 막기 위해 대상 후보를 따로 정하지 않고 특별기획드라마, 연속극,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최우수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기에 최우수상 수상자인 조승우도 포함됐다.
시상식 전만해도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의 대상도 유력시됐다. 당초 50부로 기획됐다 후속작인 ‘골든타임’이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제작이 지연돼 14부를 연장하면서 배우들과 제작진의 고생은 상당했다.
때문에 64부까지 드라마를 이끈 안재욱에게도 공이 돌아가야 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우수상 수상자가 되지 못해 그는 대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대상이 발표되고 느릿느릿 무대로 오른 조승우는 놀라워하면서 ‘누구에게 가장 미안하냐’는 MC의 질문에 “안재욱 선배님에게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조승우는 첫 드라마임에도 열연을 펼치며 한 자릿수 시청률에서 20% 목전까지 끌어올렸다. 그의 대상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목소리보다 뮤지컬 공연이 끝나자마자 시상식을 찾은 안재욱의 ‘빈손’에 쓴 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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