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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혐의’ 양승호 전 프로야구 롯데 감독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4 00:54
2012년 12월 14일 00시 54분
입력
2012-12-13 18:00
2012년 12월 13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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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연세대 야구부 정진호 감독도 같은 혐의 영장 청구
양승호 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구속됐다.
13일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 시절 입시 청탁과 함께 돈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배임수재)로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 양승호 씨(5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인천지법 김용호 영장전담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2009년 '대학에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 고교 야구부 감독에게서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같은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현 연세대 야구부 감독인 정진호 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씨는 2010년부터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입시 청탁과 함께 3000만 원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인천지역 고교의 체육 특기생 입시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금품 수수 혐의를 밝혀냈다.
이 외에도 검찰은 고교야구 선수를 주요 대학 야구부에 진학시키는 과정에서 입시 비리를 저지른 프로야구 선수 출신 대학 감독과 고교 야구부 감독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지역 대학 야구부 전·현직 감독 4명과 인천지역 고교 야구부 감독 2명 등 모두 20명을 야구특기생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했다. 이중 양 씨를 포함해 10명이 구속됐다.
▶
[채널A]
‘입학 청탁’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구속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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