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이학주, ‘가을리그 올스타전’ 출전

동아닷컴 입력 2012-11-02 09:58수정 2012-11-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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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의 한국인 유망주 이학주(22)가 애리조나 가을리그(AFL)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정규시즌을 마친 이학주는 현재 빅리그에 근접해있는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들만 참가할 수 있는 AFL에서 뛰고 있다.

출범 20주년을 맞은 애리조나 가을리그는 그 동안 메이저리그 차세대 스타를 배출해 온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등도 모두 AFL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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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라웃과 하퍼는 지난해 AFL 올스타전에 출전한 후 올 시즌 돌풍을 일으켰기에 이학주의 이번 올스타전 참가는 그의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학주는 당초 지난 9월 메이저리그 팀 정원이 40인으로 확장될 때 빅리그 데뷔가 유력해 보였으나 팀 내부 사정으로 그 시기를 내년으로 예약해 놓은 상태.

올해로 미국 진출 4년 째인 이학주의 수비와 주루능력은 이미 빅리그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최근 탬파베이 구단이 발표한 팀 내 유망주 1위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투수를 제치고 야수가 1위로 선정되는 경우는 드문 일이어서 그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이학주는 미국 진출 첫 해부터 자신이 소속된 리그에서 올스타로 뽑히기 시작해 이번 가을리그까지 모두 10번이나 올스타로 선정됐다.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밟고 있는 셈.

이학주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고 유망주들만 뛸 수 있는 AFL에 참가한 것도 기쁜데 올스타로 선정돼 영광스럽다.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AFL 올스타전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오는 4일 오전 9시(한국 시간)에 열리며 이 경기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이상희 동아닷컴 객원기자 sanglee@indian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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