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BMW 6시리즈 그란쿠페 어떻게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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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9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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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 BMW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참가한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BMW 6시리즈 그란쿠페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 차량은 국내에서 1억850만~1억35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고급 대형세단이다.

양용은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레이크멜라렌CC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6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BMW 6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최초의 4도어 쿠페로 2도어 컨버터블과 쿠페에 이은 6시리즈의 3번째 모델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이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으로 BMW 특유의 탁월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프리미엄 4도어 쿠페 시장에서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페테르 한손(스웨덴)이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세계랭킹 1위 로리 맥일로이(북아일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양용은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한편 BMW 마스터스는 총 상금 700만 달러를 놓고 펼치는 세계 상위권 골프 챔피언을 위한 월드클래스 토너먼트 무대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로리 맥일로이, 루크 도널드 등 유러피언 투어 톱 랭커들이 다수 출전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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