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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분데스리가 시즌 첫 골… 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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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11:56
2012년 9월 17일 11시 56분
입력
2012-09-17 10:49
2012년 9월 17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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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국가대표 활약 모습.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손흥민(20·함부르크)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손흥민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분데스리가 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17분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올 시즌 첫 득점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에도 함부르크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함부르크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일본 출신 미드필더 타카시 이누이에게 첫 골을 허용한데 이어 전반 18분에는 올리비에 오세앙에게 추가 골까지 내줘 0-2로 끌려갔다.
전반 내내 끌려다니던 함부르크는 전반 종료직전 하이고 베스터만의 만회골로 1-2까지 추격했지만, 후반 7분 슈테판 아이그너에게 한 골을 더 내줘 스코어 1-3을 허용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후반 17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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